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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홀로그램-테두리 확인…‘위조지폐’ 구별할 수 있다

2013-07-3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위조지폐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지만,
범인 검거율은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위폐를 받게 됐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위폐 구분법을
이상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8년 동안 2억 원 어치의
위조지폐를 만들어 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때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건
동네 슈퍼마켓 주인.

미리 알아둔 위조지폐의 일련번호를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인터뷰 : 황모 씨/위조지폐 신고자]
""제가 ‘이게 가짜 돈이니까 쓰지 마시고 가서 신고를 하세요.’
그랬더니 그분이 안 놀라고 그걸 지갑에 넣고
그냥 태연하게 가시더라구요."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2천 백46 장.

5천원 권 위조가 가장 많았고,
만원 권과 5만원 권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에 비하면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 김명석 차장/한국은행]
"개인 신고가 늘면서
위조사범들의 범죄의지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범인 검거율은
여전히 3~5% 수준에 머무릅니다.

위폐 사용을 거래 즉시 알아채지 않는 한
추적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이렇게 5만원 권 같은 고액 화폐를 받았을 때는
번거롭더라도 홀로그램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5만원 권 홀로그램에는

태극마크와 숫자 5만,
우리나라 지도, 4괘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또 오만원 권과 만원 권 테두리 부분의
올록볼록한 촉감을 통해서도
위폐 구분이 가능합니다.

또 위폐는 낡고 손상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많아,
헌 지폐로 거래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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