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트위터 직접 관리…취임 한 달 ‘朴 대통령 24시’

2013-03-2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돌아온 지 한 달,
박 대통령의 24시간은 어떨까요?

채널A가 박 대통령의 24시간을
재구성해봤습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변함없이
새벽 4시 쯤 일어나
보고서를 읽고 국선도로 건강을 챙깁니다.

집무실에 출근하는 건 오전 9시,
오후 6시엔 칼같이 본관을 나서고
남은 업무는 주로 관저에서 챙겨봅니다.

당 대표, 비대위원장, 당선인 시절에도
집무실에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주로 삼성동 자택에서 업무를 봤습니다.

저녁약속은 잘 잡지 않는데,
청와대에서도 공식 만찬은
취임 첫날 한번 이후 없었습니다.

전보다 짜투리 시간이 줄었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태블릿 PC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사용해
인터넷 검색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난해 7월 16일)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요새 5.16에 대해서 토론도 하고 하니까 어떤 시민이 답글 달고 하는 것을 봤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잠깐 접었지만
트위터는 직접 관리하고,
천안함 폭침 3주기였던 어제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글을 올렸습니다.

업무스타일은 여전하다는게
오래 함께한 참모들의 증언입니다.

인수위부터 이어지는 '꼼꼼한 지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첫째 둘째 얘기하니까 그런다고 기사가 났는데 그래도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편하지 않나...첫째로(웃음)"

그러나, 보고 분위기는
이전 정부와 사뭇 달라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여성 현장 공무원들이 배석해 분위기가 부드럽고, 대통령과 함께 영빈관에서 오찬까지 함께해 부처 반응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