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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한-베트남 곧 정상회담…朴 대통령, 세일즈 외교 ‘시동’

2013-09-0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뒤 정상회담을 열고
원전과 화력 발전소 건설 등
본격 경제외교에 나섭니다.

(여) 앞서 박 대통령은
문화교류 강화 차원에서
패션쇼 모델로 '깜짝' 등장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하늘색 두루마기에 은색 장식을 한 미색 저고리,
연한 개나리 노란색 치마를 입은 박근혜 대통령이
패션쇼 무대를 걸어 나오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한복과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가
어우러진 패션쇼에 선 박 대통령.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한복의 아름다운 색과 선, 아오자이의 실루엣과 맵시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듯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가까워지고…”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강조하는
박 대통령에겐 중요한 행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세일즈 외교도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인
79명의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베트남 기업인들과
만찬을 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의 경제발전이 다시 한국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의 협력구조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베트남 FTA가 조속히 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일즈 외교를 통해 베트남의 석유 비축 사업과
화력발전소 건설 등 다양한 분야 참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원전의 수주가 중요합니다.

[스탠딩]
박 대통령은 오늘 열리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은 물론
베트남 지도부와 만나는 모든 자리에서
한국이 베트남 원전을 수주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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