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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키워드 뉴스]한국 경제성장률, 60계단 추락 外

2013-09-04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남)
누리꾼들의 관심뉴스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한정연 기자입니다.


오늘의 첫번째 키워드,
비호감 단어가 꼽혔습니다.

 키워드1. 추락
(한국 경제성장률, 2년 새 60계단 추락)

바로 '추락'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국가경쟁력이
갈수록 내려앉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전세계 백 여든 아홉 개 국가 가운데
117위로
2년만에 예순 계단이나 추락했습니다.

2010년 6.3%를 기록한 국내총생산 GDP성장률이
지난해에는 2%까지 4.3%P나 떨어진 겁니다.

이와 함께
OECD 회원 서른 네 개국 가운데
최상권을 기록했던
지난 2010년에는 2위였지만

지난해에는 중위권에 가까운
10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세계경제포럼 역시
올해 국가경쟁력평가에서
한국의 순위를 1년만에 6단계 낮추며
백 마흔 여덟 개국 가운데 25위라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저성장 구조 고착화와
잠재성장률 하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 키워드2. 7개월
(공소시효 만료 7개월 남기고 '덜미')

두번째 키워드, 7개월입니다.

지난 2004년 회삿돈을 횡령했던
금융사 직원이
공소시효 7개월을 남긴 시점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년 전
우리카드 자금부 대리였던 오모씨는
과장급 직장상사 박모씨와 짜고
다섯 차례 이상 회사 자금 400억 원을 빼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경찰에 붙잡힌
오씨의 행색은 초라했습니다.

오씨는 350억 원을 선물옵션투자에 날리고
나머지 돈은 유흥비로 탕진한 채
고시원을 전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은닉 자금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공범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키워드3. 수입
(아내 수입이 더 많다면?)

세번째 키워드, '수입'입니다.

맞벌이 부부 가운데
'아내의 수입이 더 많다면'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어떠실 것 같습니까?

결혼관련 업체 두 곳이
미혼남녀 오백 아흔 네 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아내 수입이 남편보다 더 많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남녀의 응답이 상반됐다는 겁니다.

남성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자랑스러울 것 같다'를 선택했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한 사람도
10명 가운데 3명이었습니다.

반면 여성은
63%가 '자존심이 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결혼 후 맞벌이 부부간 수입 구조,
어떤 형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할까요?

남성은 '누가 많든 상관없다'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여성 응답자의 88%는
'남편의 수입이 많아야 한다'였습니다.

남녀간 인식 차이,
여풍이 세지는 것에 순응하는 남성과
향상된 지위에 대한 책임이나 의무에
소홀한 여성 탓이라고
한 전문가는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키워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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