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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28일 기립 완료-29일 최종 리허설…나로호 발사 초읽기

2013-01-28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앵커멘트]

지난해 11월
발사가 중단됐던 나로호가
두 달만에 다시 발사대에
우뚝 섰습니다.

내일 최종 리허설만 마치면

정말 우주로 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영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가 오늘 오후 3시 5분경
발사대에 우뚝 섰습니다.

나로호는 오늘 오전 7시 15분
특수이송차량에 실려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옮겨졌습니다.

이동거리는 1.5km 밖에 되지 않지만
충격이나 흔들림이 생기지 않도록
사람이 걷는 속도로 천천히 이송하기 때문에
한 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나로호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케이블 연결은
오후 12시 40분경 마무리 됐습니다.

이후 한러 기술진은 이렉터를 이용해
오후 3시 5분쯤
나로호를 발사대에 세우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나로호 기립은 순조롭게 마무리됐지만
아직도 점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일희/나로호발사추진단 기술경영팀장]
"1, 2차 시도하면서 문제된 것들, 아답터 블록이나 유압장치제어기 이런 것들 전부 교체하고 시험도 하고 해서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 변수였던 날씨도
발사에 지장을 주지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곳 기온은 3도 정도며
발사 당일인 모레도 1도에서 8도 사이로 춥지 않고
바람도 강하지 않을 걸로 전망됩니다.

[스탠드업]
내일은 연료를 주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사 상황과 똑같은 진행을 해보는
발사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최종 리허설 결과는 내일 오후 9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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