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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LA다저스 류현진, ‘명품 체인지업’ 통했다

2013-02-25 00:00 스포츠

[앵커멘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명품 체인지업을 앞세워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격부진에 고민하던 WBC대표팀은
이대호의 부활에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국내무대를 평정한
류현진의 체인지업.

직구처럼 가운데로 오다
뚝 떨어지면
상대는 알면서도 쩔쩔 맵니다.

이 명품 체인지업에 메이저리그 타자도
손을 쓰지 못합니다.

한차례 헛스윙, 이번엔 멈추려 했는데 또 헛스윙,
삼진 아웃입니다.

공의 위력에 현지 중계진이 직구로 착각할 정돕니다.

[현지 중계진]
"아주 좋은 직구가 바깥쪽 낮게 깔렸습니다.

타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공입니다.

커브가 실투로 이어져 3루타 하나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첫 시범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빅리그 정복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대니얼 김]
"미국 무대 적응이 순조롭다.
새로운 구질 개발 보다는 자신의 강점인 직구와
체인지업을 얼마나 극대화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타격부진에 고민하던 WBC 대표팀은
이대호의 부활에 한시름 덜었습니다.

이대호는 NC와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승엽과 김태균도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화려한 중심타선이 명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류중일 감독]
"안타도 많이 나오고 이대호가 홈런 2개로
3득점 했는데 점점 좋아진다는 느낌 받았다"

대표팀은 대만팀과 두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른 뒤
3월 2일 네덜란드와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릅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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