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키워드. 달라진 위인전
(반기문.김병만 등 동시대 인물 인기)

마지막 키워드 보시죠.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에디슨...
역사속 이름으로 채워졌던 어린이 위인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나, 스티브 잡스 같은 동시대 인물들로 채워지고 있는데요.

최근 출판된 인물전을 보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송인 오프리 윈프리 등을 비롯해
잭 웰치나 워런 버핏 같은 경영자들도 있습니다.

교보문고 어린이 인물 전기 분야 베스트셀러를 보면
2011년에는 '반기문 총장님처럼 되고 싶어요',
2012년에는 '스티브 잡스' 전기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올해도 개그맨 김병만씨와 박지성 선수의 전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월의 검증 없이
단순히 경제.정치적 성공의 잣대로
인물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무조건 성공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사회에는 다양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