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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김종성 충남교육감 재소환…“문제유출 사후 보고 받아”

2013-02-1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장학사 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김종성 충남 교육감이 오늘
경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김 교육감은
사건 내용을 사후에 보고받은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 에이 제휴사인 대전일보 오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경찰에 두번째 소환된 김종성 충남교육감.

지난 15일 12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이후
3일 만입니다.

[인터뷰]
(기자)"돈의 액수와 교사 수를 알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육감) "그 것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이야기했는데."
(기자)"문제유출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었나"
(교육감)"나에게 얘기한 게 없어서 조사에 응하면서 밝히겠어요."

다만 지난해 9월 구속된 장학사 김모씨에게서
시험지 유출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적은 있다며
사후 보고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시험지 유출 사건 자체를 몰랐다고 주장했던 것과는
달라진 부분입니다.

경찰은 이미 구속된 장학사에게서 김 교육감이
문제유출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장학사는 대포폰으로 김 교육감에게
모든 내용을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김종성 교육감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원영 /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 공동대표]
"교육감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충남도민들이 교육감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 시간부로 퇴진하라는 것이 요구사항입니다."


경찰은 김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입니다.

대전일보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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