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중국 6자회담 수석 대표 우다웨이가
어제 평양을 전격 방문해
북핵문제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여) 미국의 한반도 정책 담당자들도
다음 주부터 한중일 순방에 나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6자회담 수석 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2년 만에 평양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방북 목적과 일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진전 국면에 맞춰
6자회담 재개 등을 협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 대표는 평양에서 대미 협상을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상은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해
북한이 6자회담을 포함한 각종 대화를
희망한다고 피력한 바 있습니다.
우 대표의 방북에 이어 다음 주에는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이
한·중·일 3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환기를 맞고 있는 남북 관계.
당사국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6자회담 재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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