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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NLL 대화록 있나 없나…여야, 재검색 결과 따라 검찰 수사 계획

2013-07-2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사라진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기위해 여야가
오늘도 국가기록원을 방문합니다.

(여) 오늘은 본격적인 검색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동연 기자!
열람위원들 도착했습니까?






[리포트]

여야 열람위원 4명과 전문가 4명은 아직 이 곳 국가기록원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오후 두시,
어제에 이어 이 곳 국가기록원을 다시 방문합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어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색 방법 등을 논의했는데요,

오늘은 국가기록원 시스템인 '팜스'로 자료목록들을 다시 검색합니다.

특히 양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측이 국가기록원에 전달한 이지원 시스템을 복원해 대화록이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참여한 전산시스템과 문서보안 관련 전문가, 노무현 정부 인사 등 민간 전문가 4명은 오늘도 검색에 참여합니다.

대화록이 기록원으로 이관되지 않은 건지, 폐기됐는지, 아니면 열람위원들이 찾지 못하고 있는건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끝내 대화록을 찾지 못할 경우 정치적 파장이 예상됩니다.

여야 모두 재검색 결과에 따라 검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혀
다음 주 월요일까지인 재검색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정상회담을 전후한 남북간 회의의 기록 2건도 없어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회의록에도 노 전 대통령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하는 발언이 포함돼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사전 사후 대화록은 있다.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야 열람위원들은 내일까지 대화록을 검색하고
대화록의 존재 여부를 모레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보고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가기록원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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