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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야당 단독 국정원 국조 청문회…“원세훈·김용판 검찰 고발”

2013-08-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국정원 국정조사 마지막 청문회가
야당 단독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 민주당은 원세훈 김용판 증인을
위증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네 국횝니다.)


[리포트]

[질문] 야당특위 위원들이 여당 의원과 증인도 없이
청문회를 단독으로 열었죠?

말씀하신대로 오늘 국정원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는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단독으로 진행됐는데요.

현재 정회된 상탭니다.

민주당은 청문회 증인선서를 거부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의
청문회 출석도 계속 요청했씁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국정조사 내내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축소 의혹의
근거로 든 것이 검찰의 공소장인데

갑자기 수사결과가 불충분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특검을
장외투쟁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술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청문회가 끝나면
국정원 국정조사는
모레 전체회의 만을
남겨두게 돼지만

여야간 입장 차이가 큰 상황이라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내일 취임 100일을 맞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조금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회를 밝혔는데요.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민생국회로
경제살리기에 집중하자면서
민주당에 하루빨리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원 개혁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질문] 새누리당이 전기요금 개편을 추진한다고요?

새누리당 에너지특위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했습니다.

조금 전 나성린 특위 위원장이
주요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오늘 마련된 전력수급 개편안은
연료비의 변동이 요금에 자동 반영되는 연동제 시행,
현행 6단계로 돼 있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3단계 축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900㎾h 이상은 요금 부담을 늘리고,
200㎾h 이하는 현행 수준 유지,
200㎾h~600㎾h 구간은 단일 요율 적용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전비리 처벌도 대폭 강화됩니다.

원전비리를 저지를 경우 과징금은
5천만 원에서 최고 50억 원으로
100배나 오릅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오후 2시 첫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지속하는 가운데,
여야 간 결산국회 의사일정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결산심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는 불투명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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