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복지공약을 둘러싼 논란은
내일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 사퇴설이 돌았던
진영 복지부장관은 오늘
와전된 부분이 있다면서도
무력감 때문에
사퇴를 생각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에서 귀국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의표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장관직 사퇴를 검토한 적은 있지만,
공약 축소에 대한 책임 때문은
아니라는 겁니다.
[싱크: 진영 / 보건복지부 장관]
“공약과 관련해서는 장관 차원에서 얘기할 사항은 아니거든요.
(중략) 상당히 와전이 된 거 같고...”
하지만 복지부 장관으로서
무기력감을 느끼고 있다며
사퇴 의사 자체를
전면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싱크: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복지부 장관 사퇴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출장가기 전에 했어요, 했고...(중략)
그런 갈등이 되풀이 되는 데 복지부 장관으로서
마땅한 수단도 없는 그런 상황에 대해서...“
복지공약 후퇴 논란은 내일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에서
복지공약 축소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복지부는 내일 오전
기초연금 지급대상을
소득 하위 70% 노인으로 제한하고,
국민연금 납입기간과 연계해
차등지급한다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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