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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설 연휴, 개성공단 체류 인원 163명…차분함 속 긴장감 감돌아

2013-02-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그렇다면
3차 핵실험 이후
북측에 있는 우리 근로자들은
어떤 상황일까요?

(여)오늘까지 휴일이었던 개성공단에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합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는 현재
163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우리와는 달리
10일부터 3일동안
설 명절 연휴를 지내기 때문에
오늘 개성공단에 새로 들어가거나
나온 사람은 없었습니다.

개성공단 현지에 머물고 있는
한 기업의 주재원은
조용하고 차분한 하루였다고
전해왔습니다.

[INT : 옥승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
"특별한 이상징후는 없고 조용한 걸로 확인을 했습니다.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만 (북핵실험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그래서도 안되구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통일부 관계자도
현재 개성공단에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재원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비상연락책을 열어 놓고
종합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현지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에겐
특별이 언행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1천94명도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북한 이슈와 남북관계에 따라
긴장과 화해 분위기가 교차해 온
개성공단.

이번 3차 핵실험에도
공단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겠지만
당분간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한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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