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대치정국을 풀기위해
여야 지도부가
이른 아침부터 머리를 맞댔지만
추석 전에 국회를 정상화하자는
의견 접근에 그쳤습니다.
(여) 정부와 여당이
내년부터 어린이날을
대체휴일에 포함시키고
미래부와 해양수산부를
세종시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윤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남-질문1)
오늘 아침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죠?
(여-질문2)
당정협의에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입니까?
(남-질문3)
역사교과서 논란도 이어졌다면서요?
[리포트]
질문1)오늘 아침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났다면서요?
네,
여야는
국회 정상화 원칙에 공감했지만
접근 방식에선 각을 세웠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오늘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한 시간여에 걸친 조찬 회동을 갖고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일단, 여야는 추석 전
정국을 정상화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결과를 설명하는 틀을 빌어
여야 대표 등이 대통령과 만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민주당은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서도
양측 모두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을 주장했고,
새누리당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타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질문2)새누리당과 정부가 어린이날을 대체휴일제에 포함하기로 했다죠?
네,
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늘 아침
당정협의를 통해
추석과 설날에 이어 어린이날을
대체휴일제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과 휴무일이 겹칠 경우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는
것인데요.
당정 협의대로 대체휴일제가
적용되면 내년부터
연평균 1.1일의 휴일이 늘어납니다.
또 오늘 당정협의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이전을 확정했습니다.
질문3)역사교과서 논란도 이어졌죠?
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사 교과서가 관점에 따라
다양한 논란이 존재하고 있다며
좌우 이념과 정치적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객관적 자세로 균형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에 검증과 수정, 보완을 해서 다시는
이런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책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했는데요.
반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문제가 되고 있는 교학사 교과서가
친일과 독재 찬양 일색으로
수정이 아닌 검정 취소를 해야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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