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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아시아나 사고’ 3번째 사망자 발생 “16세 여중생”

2013-07-13 00:00 국제,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아시아나 착륙사고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면서 기체 결함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했습니다.

(여) 사고로 중상을 당했던
16세의 중국인 여중생이 숨져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유덕영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NTSB가
사고기의 자동비행장치들이
비행 중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 데버러 허스먼 / 미 NTSB 위원장]
"비행기록장치 분석 결과 오토 파일럿이나 오토 스로틀 등
자동운항장치들에서 비정상적인 상황이 나온 건 없었습니다.

사실상 기체 결함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이번 사고가 미국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강조한 겁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녹취 : 장만희 / 국토교통부 운항정책과장]
"오토 스로틀이 정상 작동했는지를 확인하려면
여러가지 기록장치를 비교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NTSB는 현장조사 자료를 블랙박스 데이터와
비교하는 작업을 벌일 계획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최소 1년 뒤에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시 구급대가
늑장 대응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승객들은 사고 20분이 지나서야 구급차가 도착해
부상자들이 방치됐다고 비판했는데,

샌프란시스코 당국은 폭발 위험 때문에
구급차가 가깝게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 번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조프리 맨리 / 신경외과 과장]
“샌프란시스코 병원에서 오늘은 무척 슬픈 날입니다. 이 소녀를 치료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현지 중국 영사관은 이 소녀가
중국 국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유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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