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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베리 종류별로 다른 효능? 이름은 달라도 비슷

2013-11-09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올해 전세계적으로 포도가 대풍년이었다는데요.

이 포도가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같은
베리류 과일이라는 거 아셨는지요?

너무나 다르게 생긴 이 과일들에도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밥집.

독특한 재료가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남균/‘스시로’ 종로점 매니저]
“라즈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너무 인기 많고
많이 찾으시고 선호도가 높은 과일이란 얘길 들어서요.
저희도 스시에 도입을 한 번 해봤는데 역시나 인기가 많고요.”

마트에도 각종 베리 가공품들이 즐비합니다.

마트의 잼 코너입니다.

지금 제 뒤에 보이는 베리의 종류만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 5가지가 넘습니다.

베리란 송이과일로,

그 종류는 블루베리에서 포도, 키위까지 다양합니다.

종류별로 다른 효능이 있다고 선전하는데,
사실 베리류 과실의 효능은 대부분
안토시아닌이란 성분에서 오는 만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인터뷰: 박교선/국립원예특작과학원 포도연구센터장]
“항산화 물질로서 우리 몸이 노화되는 걸 막는 물질입니다.
베리류를 많이 먹으면 혈류 개선, 암 예방,
눈 시력 회복 등에 굉장히 좋습니다.”

안토시아닌이 세포 내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막고,
혈액순환을 향상시켜 뇌졸중을 예방하며
눈과 전립선의 기능도 개선하는 겁니다.

안토시아닌은 그 자체로 검푸른 색소라
검은색이 진할수록 함량이 높은 걸 뜻합니다.

하지만 아로니아처럼 날로 먹을 수 없는 과일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해도 섭취량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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