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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용산개발 사업, 금융이자 59억 원 가까스로 갚아

2013-03-12 00:00 경제

[앵커멘트]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사업이라는
용산 역세권 개발 사업이
간신히 부도를 면했습니다.

오늘 갚아야 할 이자를
시간을 연장하면서 겨우 막은 건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원식 기자. (네, 경제부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용산 역세권 개발 사업은 오늘 내야 할
금융이자 59억 원이 있었습니다.

은행 영업 마감시간인
오후 4시까지 갚아야 했는데
이 시간까지는 내지 못했으나
시한을 2시간 정도 연장해
가까스로 냈습니다.

최대주주인 코레일이
용산 사업에서 받아야 할
손해배상청구 소송 승소액 중
64억 원을 급히 끌어오는 방안에
성공한 겁니다.

하지만 이번 이자를 갚는다고해도
다음달 말까지 금융 비용으로만
500억 원 정도가 필요한 만큼
파산 위험은 계속 남습니다.

실제 사업 부도로 이어질 경우
출자사들은 자본금 1조 원 이상을 허공에 날기게 되고,
코레일은 자본잠식 상태가 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파산 책임을 놓고 출자사간 줄소송이 이어지고
재산권 행사가 묶였던 서부이촌동 주민의
강한 반발도 불가피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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