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어제 우리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도 긴박했습니다.
청와대는 긴급 외교안보 회의를 소집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비했습니다.

(여)정치권도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국회에선 당정협의도 열렸습니다.

최우열 기잡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UN의 고강도 제재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외교안보정책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주철기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재로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
차관급이 참석해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씽크:주철기/대통령 외교안보수석]
“정부는 엄중한 비상한 안보상황을 대치해 나감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외교부처간 긴밀한 대응을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계룡대서 열린 신임 장교 임관식을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도
제일 먼저 국가위기관리실에 들러
안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했습니다.

[씽크:김형석/통일부 대변인]
"남북 간 불가침에 관한 합의 및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대한
거듭된 파기 선언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협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씽크:정문헌/새누리당 의원]
“정부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철저히 응징할 수 있게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정부로부터
정부의 대응체제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