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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남쪽 지역 진달래-개나리 피어…벚꽃, 1주일 빨리 본다

2013-03-1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아침엔 아직 쌀쌀하지만
낮에는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지다 보니
이제 봄꽃 기다려지시죠.

벌써 남쪽 지역에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었다는데요,


다음달 초면
봄 꽃의 여왕 벚꽃도
전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원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지 바른 산책길을 노랗게 물들이는 개나리,
동산을 진홍빛으로 수놓는 진달래에 이어
봄을 가장 화사하게 만드는 봄 꽃의 여왕 벚꽃.

올해는 작년보다 최소 일주일 이상 일찍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오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벚꽃 눈이 트이기 시작해
다음달 초에는 전주와 대전에서,
다음달 10일경에는 서울에서 꽃망울이 터질 걸로 예상됩니다.

[이은정 / 기상청 기상연구관]
3월 말에서 4월 초 기온이 작년보다 높아
남부지방은 열흘 정도, 중부지방은 일주일 정도
빠를 걸로 보입니다.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마다 지정된 대표 벚나무에서
꽃이 피는 시기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스탠드업]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놀이 장소인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바로 앞에 있는 이 벚꽃나무에 꽃이 3송이 이상 피면
윤중로에 벚꽃이 피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여의도 윤중로는 다음달 8일 이후에
벚꽃놀이가 가능할 걸로 보이고
경주 보문단지에서는 이보다 빠른 다음달 4일,
진해 여좌천에서는 이달 28일이 지나면
거리에 벚꽃잎이 흩날릴 걸로 보입니다.

벚꽃은 꽃망울을 터뜨린 지 1주일 정도 뒤면 만개해
절정에 이릅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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