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는 충남 부여 청양 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대전일보 오정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부여초등학교에 설치된 부여 제 5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아침 6시부터 부여 38곳, 청양 22곳 등 모두 60곳의 투표소에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오늘 새벽 비가 그친 뒤 영상 8도까지 떨어졌던 기온이 조금씩 회복되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곳 투표소를 찾는
발길도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12시 현재 부여와 청양의 투표율은
%입니다.
최종 투표율 59.5%를 기록한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같은 시간 부여는 35.4%, 청양은 39.5%를 기록했습니다.
부여, 청양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와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를 했습니다.
충남 부여와 청양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인데요.
선거전 역시 초반부터 이완구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선 가운데 나머지 두 후보가 역전을 노리는 양상이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 이후
뚜렷한 구심점이 없는 충청권 정치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 결과가 주목됩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계속되는데요. 오늘 밤 10시를 전후해 당선자의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여 제 5투표소에서 대전일보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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