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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이미 자격 없어”…靑, 15일 이남기 수석 사표 수리할 듯

2013-05-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윤창중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오늘 중으로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사태를 수습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 이번 사태의 핵심인물,
윤 전 대변인은 나흘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임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서실을 감찰해야 할 정도면
이미 비서실 자격이 없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가진 월례 회동에서
강도 높은 인적 쇄신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중으로 이미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홍보수석의 거취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이 응당한 책임을 강조한 만큼
이 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간단한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민정수석실이
방미 일정에 대한 감찰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문책보다는 순방 메뉴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아직까지
외부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채
경기도 김포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청와대 직원들이 윤 전 대변인의
자택을 찾아가 소지품을 전달한 것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한 인터뷰에서 "윤 전 대변인이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이실직고 하는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도
"이번 사건을 빨리 매듭짓고
경제 민주화를 챙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 a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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