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연초에 이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일부 신용카드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또다시 끊겼습니다.
카드사에선 무이자 할부 되는 카드가
적어도 한장씩은 있을테니
잘 찾아보라고 하지만
고객 불편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부 신용카드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중단된 첫날.
계산대 앞의 고객들은 혼란스러웠습니다.
[녹취 : 대형마트 고객]
"(결젠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2개월로 해주세요.
(무이자 안 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일시불로 해주세요."
[인터뷰 : 이해숙 / 서울 신설동]
“금액이 조금 되는 걸 살 경우엔 무이자가 안 되면 불편하죠.“
카드사와 대형마트는 이미 수천만 장이 발급된
무이자 할부 전용 카드를 쓰면 된단 설명. 하지만
[스탠딩 : 류원식 기자]
모든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카드를 갖고 있어도
이런 서비스 내용을 몰라 혜택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카드사에 따로 확인해야
무이자가 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신문자 / 서울 안암동]
"제가 쓰는 카드가 되는지 안되는지도 지금 모르는 상태고...
자기들끼리 이익 싸움에 소비자들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은
카드와 물건 팔 생각만 말고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더 잘 알려줘야 한단 지적입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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