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이제 정치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을 걸고 새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 일단 꼬여만 갔던 정부조직접 협상이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임시국회 의사 일정도 합의하지 못하는 등
협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김상운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안 합의를 위해 막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인터뷰: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이를 못해낸다면 명세기 정치한다는 주제에
무슨 낯으로 국민 대할 수 있나.
모든 책임을 지고 내 거취에 관한 중대 결심하겠다"
합의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양 당이 서로 상대방이 받을 수 없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3월 임시국회 첫날을 맞아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싱크 : 김기현 새누리 원내수석부대표]
"지금 북한 상황 심상치 않은데 많은 분들 심적으로 우려 많이 하고 있다.
국민들 마음 안심시켜드리는 그런 소식을 빨리 전하면 좋겠다."
하지만 협상은 1시간만에 끝났고
결과도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3월 임시국회 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될 때까지
국무총리실 중심으로 비상국정 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정부는 첫 차관회의를 열었습니다.
김동연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북핵 대응과 물가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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