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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숭례문 복원’ 막바지…전체 공정은 4월 마무리

2013-02-1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된지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현재는 숭례문 자체의 복구를 끝내고,
주변 정비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새롭게 복원되고 있는 숭례문 소식을
강은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08년 2월,
화재로 소실됐던 숭례문.

국보 1호 숭례문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숭례문 자체의 복구는 마무리됐으며
4월까지 주변 정비와 방재시설 설치 등 전체 공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복구된 숭례문은
조선시대 말기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인터뷰 : 최종덕 / 문화재청 숭례문 복구단장]
불타기 직전의 숭례문의 모습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변형된 것도 있고, 60년대 수리를 했지만 잘못 수리한 것도 있습니다.…(중략)…고증을 거쳐서 조선시대 말 모습으로 돌려놨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성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사라졌던 성곽이
서쪽으로 16미터, 동쪽으로 53미터
복원됐습니다.

1층 지붕에 있던 잡상도
옛 문헌에 근거해 8개에서 7개로 줄었고

기와와 안료 모두 전통 방식과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복구된 숭례문엔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목재들도
함께 사용됐습니다.

화재를 막기 위해 곳곳엔 불꽃 감지기와 스프링클러도
설치됐습니다.

향후 숭례문에 대한 관리권은
서울 중구청에서
문화재청으로 이관됩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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