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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아이언맨이 된 느낌”…영화 속 미래가 현실로 성큼

2013-09-2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공상과학 영화는
과학기술의 미래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와 관련된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현장에
이현경 과학전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양팔을 뻗자
아이언맨 슈트가 온몸을 감쌉니다.

하늘을 나는 듯 팔을 뻗고 점프를 하자
화면 속 아이언맨도 똑같이 따라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화면에
가상 이미지를 덧씌워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

진짜 아이언맨이 된 느낌입니다.

[인터뷰: 전용덕 / 충북 내수초등학교 4학년]
기분이 좋아요. 진짜 아이언맨 슈트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2m가 넘는 긴 로봇팔을 조종하는 얼굴에선
진지함이 가득합니다.

지구 상공 350km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로봇팔로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인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합니다.

[인터뷰: 김지원 / 경기 안양 삼봉초등학교 4학년]
진짜 우주인이 된 것 같고, 이렇게 조작을 많이 해야 되는데 우주인들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외계인이 살만한 행성이 있을까.

비밀을 풀기 위해
천문연구원이 가동할 초대형 망원경의 모형도 전시됐습니다.

지름 1.6m 망원경 3대를 칠레와 남아공, 호주에 설치해
별 1억 개 이상을 24시간 관측합니다.

[인터뷰: 박병곤 /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센터장]
만약에 우리가 이런 외계행성들을 발견하고 나중에 더 큰 망원경으로 연구했을 때 생명체가 있다는 게 발견된다면 인간 사고의 패러다임의 혁명적인 변화가 있을 거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SF 기술이
미래 과학기술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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