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한이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 접촉을 오는 9일 개성에서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부턴 판문점 적십자 연락통로를 가동시킬 것이라고 밝혀 꽉 막혔던 남북관계가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찬을 위해 처음으로 전군 주요 지휘관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최근 남북 관계 개선 움직임에도 안보 태세는 변함없이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의 회담 재개 협의에 대해 미국 정부도 일단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북미 대화 재개에는 신중한 반응을 나타내며 비핵화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론을 거듭 상기시켰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최근 드러난 원전 부품 비리와 관련해 범법 행위의 책임 소재를 명백히 가리고 관련자 전원을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의 시험성적서 12만여 건도 전수조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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