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해단식을 갖고 모든 업무를 종료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도 해단식에 참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8일의 대장정을 마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늘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전원이 모인 해단식에서
박근혜 당선인은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제 인수위는 그간의 활동 내역과 경비 지출 등이 담긴
백서를 발간하고 공식적인 업무는 종료됩니다.
박 당선인은 해단식에 앞서 오전에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김관진 국방장관과 정승조 합참의장으로부터 안보태세에 대해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한미 연합 사령부를 찾아
제임스 서먼 사령관의 보고도 받았습니다.
북핵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습니다.
[씽크/박근혜]
“저와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강력한 한미 동맹으로 완벽한 대북억제태세를 구축할 것입니다.”
인수위가 해산되는 날인 오늘, 연이어 안보 관련 행보를 이어감으로써
집권 전까지 안보 공백 사태를 없게 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로 보입니다.
당선인은 주말 동안 공식 일정 없이
취임식 연설문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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