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국내 최대 룸살롱 YTT 실소유주에 벌금 70억-실형 선고

2013-03-1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형 룸살롱인
YTT(어제오늘내일)의 업주가
실형과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매매 알선과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국내 최대 규모 룸살롱, YTT 업주가
실형과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YTT 실소유주인
53살
김 모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30억 원과 추징금 3억1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가 운영한 YTT 법인에는
벌금 26억원이,

함께 기소된 김 씨의 친동생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5억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음주와
성매매 문화를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씨 형제 등은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8만8천 건에 달하는 성매매를 알선하고
세금 30억 원을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증거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조세 포탈액은 13억 원만,
성매매 횟수는 4천400건만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또, 경찰관 3명에게 주기적으로
뇌물을 건넨 혐의는 모두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