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폭탄테러가 일어난 지 하루 만에
미국 상원의원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배달돼
연방수사국과 의회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로저 위커 상원의원 앞으로 보내진 편지는
치명적인 독성 물질인 리친에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의원에게 우편물이 최종 배달되기 전 거치는 검사 단계에서
적발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에도
사건 발생 며칠 뒤 언론사와 의회, 우체국 등에
탄저균이 담긴 우편물이 배달돼 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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