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 차를 들이받으면서
싣고 있던 페인트가 도로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전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천 만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동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쓰러진 트럭 옆으로
흘러나온 페인트가 불에 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제천고속도로에서
45톤 트럭이 앞서가던 4.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5톤 트럭에 실려있던 페인트 2천 리터가
쏟아져 나오면서 고속도로 2개 차로의 통행이
1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45톤 트럭 운전자 42살 이 모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전북 전주시 금상동의
단독주택과 창고에서 불이 나
집기류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천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성수동 강변북로에서 구리 방향으로 가던
1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동승자 38살 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43살 이 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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