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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北 김계관, 中과 전략대화…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회동

2013-06-19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남)
북한 김계관 제1부상이
오늘 중국과 현안을 놓고 대화에 나섭니다.

(여)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워싱턴에 모여 북한의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과의 전략대화를 위해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김계관 /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부상님, 미국에서 말보다 행동을 보여달라고 했는데요?)
“......”

김 부상은 오늘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북미 대화를 제안한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혈맹으로 불리던 양국 관계가 예전만 같지 않습니다.

중국이 전략대화라는 표현을 쓰면서
일반적인 외교회담이란 점을 강조한 겁니다.

[녹취 :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그제)]
“중국은 항상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적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대화를 이용해야 합니다.”

워싱턴에선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대응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조태용 한국 측 수석대표는
대화재개보다 실질적 비핵화가 중요하다며
북한은 행동으로 비핵화 의지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수석대표들은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할
구체적 기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G8 정상들은
북한에 완전한 핵 포기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이 이를 거부하면
국제사회의 제재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강제북송된 탈북자들에 대한 처벌 등
반인권적 조치에 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공동 선언문에 담았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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