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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여름 보양식 자칫하면 ‘독’, 알고 먹어야…해산물-채소도 인기

2013-07-12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앵커멘트]

(남) 초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보양식 챙겨 드시는 분들 많을 텐데
잘못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영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여름 보양식을 선택하는 으뜸 기준은 ‘이열치열’

[인터뷰 : 정기덕/서울 도봉구]
삼계탕! 삼 들어 간 것!

개장국 등 우리나라 보양식의 대부분이
이열치열을 적용한 것이지만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심장질환이 있거나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피해야 합니다.

[인터뷰 : 이준희/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
속에 내열이 많이 생기고 얼굴 쪽으로 상열증이 잘 옵니다.
성질이 차고 기운을 아래로 내려줄 수 있는,
오리나 장어를 활용한 그런 보양식이 좋겠습니다.

최근엔 해산물도 여름 보양식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 박동진/서울 강남구]
낙지나 전복 같은 거 많이 먹고 있습니다.
담백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일반적인 식품의 평균 지방 함유량이 20% 정도인데
개장국 같은 육류가 들어간 보양식은

지방함유량이 60%가 넘습니다.

추어탕이나 민어매운탕 같은 보양식은
지방 함유량과 칼로리가 이보다 훨씬 낮습니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나
담석이 있는 환자, 췌장염 환자는
특히 고지방 음식을 삼가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가지나 호박, 오이 같은
여름철 채소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기운을 돋울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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