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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진주의료원 폐업 대국민 사기극” 민주, 강력 반발

2013-05-3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폐업을 선언한 진주의료원을 놓고
정치권의 반발이 거셉니다.

민주당은 이번 폐업이
대국민 사기극이라면서
국정조사를 열자고 벼르고 있습니다.

(여) 영유아 보육시설에서 벌어지는
어린이 학대를
막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정치권 움직임
김상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싱크: 전병헌 원내대표]
“진주의료원 포함해서 전면적으로 공공의료 문제와 정상화를 위해서 국정조사를 강력 요구한다”

민주당은 진주의료원 폐업을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부르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비밀리에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어 폐업을 의결한 뒤
이를 감춰왔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전병헌 원내대표는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여당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도 처음 참석해
폐업조치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싱크: 안철수 무소속 의원]
“지자체장이 독단적으로 쉽게 결정해선 안 된다. 진주의료원은 폐업이 아니라 정상화가 필요한 곳이다”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복위 전체회의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새누리당과 정부는 안심보육 대책을 주제로
당정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아동학대 당사자에 대한
교직원 자격 재취득 제한기간을
현행 1년에서 10년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보조금 부정수급 시
양육수당이나 보육료 지원을 중단하거나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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