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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채동욱 총장 30일 오전 퇴임식…혼외자 논란 적극 대응 방침

2013-09-2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사표가 수리된 채동욱 검찰총장의 퇴임식이
내일 오전 열립니다.

퇴임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되는데요,
자신의 결백을 다시 한번 강조하되
법무부의 진상조사 결과를 직접
반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경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외 아들 논란이 시작된지 15일,

결국 어제 청와대가
채동욱 검찰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법무부가 이틀전
감찰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사표수리를 건의
한지 하루만입니다.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채 총장은 취임 다섯달 만에
퇴임하게 됐습니다.

퇴임식은 내일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채 총장은 퇴임사에서
혼외아들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의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총장직에서 물러난 뒤
본격적으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밝혀온대로
앞으로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채 총장은 혼외아들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에 대해 "100% 오보"라며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 총장이 물러나면 후임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길태기 대검찰청 차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습니다.

법무부는 조만간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후임 총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인선이 끝나도 국회의 인사 청문회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올해 말까지 검찰 총장 공백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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