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자질 논란에 휩싸인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여) 여야는 다음 회의 일정도 잡지 못해
결국 보고서 채택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우열 기잡니다.
[리포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윤진숙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김영록/민주통합당 의원]
"전문성은 말할 것도 없고 리더십에서도 1만3천 해양수산부 직원을 통솔할 능력이 없습니다..(중략) 윤진숙 후보자는 자진사퇴하도록 하고 위원회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재원/새누리당 의원]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건 국회의 책임 회피 내지는 국회의 무책임한 전례가 지속 반복되는 것이라 봅니다"
여야가 농해수위 전체회의 일정을
다시 잡지 못해 결국 보고서 채택은
무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체회의에 나와 신상발언을 하기로 했던
윤 후보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신성범/새누리당 의원]
"후보자 나올줄 알고 얘기를 들어보려 했는데, 어떻게 된거죠? 경과를 좀 설명을.. "
이에 대해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민주당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신상발언 자체가 불필요한 절차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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