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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최소 22명 중태”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고 환자 상당수 퇴원

2013-07-08 00:00 경제,국제,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로
20여 명이 중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여)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한국인은 열 명이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안건우 기잡니다.






[리포트]

2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친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고.

샌프란시스코 병원 측은 입원환자 중 상당수가
무사히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레이첼 케이건 / 샌스란시스코 종합병원 대변인]
"지금까지 어른 27명과 어린이 26명이 입원했습니다.

현재는 19명이 입원 중이고, 34명은 퇴원했습니다.“

병원 측은 그러나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해 아직 입원한 환자 6명은 위중한 상태라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었지만
신속하게 치료가 이뤄졌던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됐습니다.

[녹취: 마거릿 쿤슨 /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외과장]
"가장 위독한 환자들을 최대한 빨리 이송해줬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환자들은 이미 숨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 10곳으로 후송됐는데,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은 그 중에서도
중환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C방송은 중태에 빠진 탑승객이 최소 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중 상당수는 척추 골절이나 뇌진탕 등으로
장기에 큰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고,
안전벨트로 인해
복부를 다친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환자 가운데
30여 명이 밤사이에 퇴원해
현재 10명이 입원 중이라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측은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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