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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외국계 기업 자국민 보호대책…“한반도 긴장에 비상 계획 마련”

2013-04-06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남)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부 외국계 기업과 정부가
자국민 보호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여) 자동차제조사인 GM은
공장 이전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고,
필리핀 정부는 피난 대책까지 세웠습니다.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댄 애커슨 GM 회장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있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애커슨 회장]
"회사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한국 내 직원들을 위한
비상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것을 넘어서는
생산 기지 이전은 어렵습니다."

일단 공장 이전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답했지만,
위기가 지속될 경우 옮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GM은 한국에 5개의 공장을 갖고 있고
매년 내수용으로 14만 5000대,
수출용으로 130만 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 정부들도 한반도 급변 사태에 대비해
자국민 대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필리핀 ABS-CBN방송은
현재 정부가 한국에 체류하는 자국민 4만여 명의
피난처까지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ABS-CBN 방송]
"피난처는 부산과 경남 김해에 마련됩니다."

태국 정부도 부산에 임시대피소를 설치하고
일본행 선박을 준비하는 방안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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