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마을은
하루 종일 축제분위기 였습니다.
아버지에 이어 딸까지,
'부녀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하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노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취임식장의 예포에 맞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구미시 상모동에도 축하 폭죽이 터집니다.
흥겨운 꽹과리와 장구 장단에 맞춰
마을 주민들의 어깨도 들썩입니다.
마을 주민과 지지자들
5백여 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인터뷰 : 오은숙 /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근혜 대통령 취임 기념행사를 고향에서 한다니까
아이들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나오게 됐습니다."
이 곳에서 나고 자란 마을 주민들은
박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 홍기환 / 경북 구미시 상모동]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잘 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인터뷰 : 이봉원 / 생가마을 '모로실회' 회장]
"구미지역 주민으로서 굉장히 기쁨을 느끼고
앞으로도 정책을 잘 펼쳐서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주민들은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대형멀티비전으로 시청한 뒤
풍선을 날리며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취임식이 끝난 뒤에도
첫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하려는 시민들이 남아
생가 마을의 잔치 분위기는 계속됐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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