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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안철수 “8월까지 외부인사 영입 완료”…민주당과 정면승부

2013-05-1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선에 맞춰서
사람을 모으고,
10월 선거의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세력화에 나서는 건데
8월 말까지 외부 인사 영입을
마칠 계획까지 공개했습니다.

(여) 야권의 주도권을 둘러싼
안 의원 측과 민주당의 정면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독자세력화를 위해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연휴에 정치 보폭을 넓힙니다.

17일 고향인 부산을 당선 후 처음 방문한데 이어
다음 날에는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를 찾아
5.18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안 의원은
봉화마을 방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철수 / 국회의원]
(봉화마을 가나?) 이제 검토해봐야죠. 검토해보고 결론나면 투명하게 말씀드리겠다. 그때가 3일 연휴죠?

10여 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10월 재보선 선거구에 독자 후보를 내기 위한
물밑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대선 캠프 출신 내부 인사뿐 아니라
외부 인사 영입을 8월 말까지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국회 휴지기인 7, 8월에도 못 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새 정치를 공유하는 가치연대 형태로 선거를 준비하되
창당 작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민주당도 안 의원의 움직임에 대응해
내부 결속을 다집니다.

김한길 대표는 16일 광주에서 정치혁신대회를 열고
문재인 의원과 손을 잡고 탈계파 선언할 예정입니다.

또 재보선 승리를 위한 당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철수와 민주당,

야권 재편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의
서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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