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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식물정부’ 우려가 현실로…朴, 비상체제 돌입

2013-03-0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상이 끝내 결렬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는 사실상
'식물정부' 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과제 100일 계획을 마련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계속해서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어제)]
“새 정부는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식물 정부가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갑니다.”

새 정부의 국무회의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새 정부 국무위원이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만 동분서주합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방하고,
민생현장도 찾고,
국회를 방문해 설득도 해봅니다.

[인터뷰 : 정홍원 국무총리]
"새 정부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박근혜 정부 장관들은
모두 손발이 묶여 있습니다.

인사 청문회를 통과한 장관들은
임명장을 받지 못해
개점휴업 상태고,

다른 장관들은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 부처 직원들은 결재를
받을 수 없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사퇴한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100일내에 처리해야 할 국정과제를 추려서
우선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른바 '국정과제 100일 계획'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한 겁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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