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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北 인민군 창건 81년…연이은 ‘조용한’ 경축일, 왜?

2013-04-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정부가 중대제안을 내놓은
오늘
4월25일은
북한이 인민군 창건 81년을 맞은 날입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이상할 정도로 조용합니다.

(여)
3,4월 동안
군 부대시찰에 적극
나섰던 김정은도
최근들어선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은 북한 인민군이 만들어진 지
81년째 되는 날입니다.

과거 북한은 창건기념일이면
첨단 무기를 앞세워 대규모 열병식을 벌여왔습니다.

특히 60주년이던 92년과
70주년이던 2002년이 그랬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등장한 뒤로는 달랐습니다.
지난해 80주년 군 창건 기념일에도,
이달 15일 김일성의 101번째 생일인 소위 태양절에도
특유의 열병식은 없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대규모 열병식을 리허설 해 왔던
평양시 미림 비행장에 열병식을 준비하는 인원과
장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인민군 창건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중앙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현영철 인민군 총참모장은
“당의 군사전략사상인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 노선을 강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보고대회에서
김정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민군 창건기념일인 오늘도
조용한 경축일이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6·25 전쟁이 끝난
7월27일에 열리는
전승기념일 행사에 치중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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