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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알뜰폰’ 가입자 220만 돌파…중장년층에 인기

2013-11-23 00:00 경제

[앵커멘트]

지난달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옮겨간
번호이동자 수가 4만 7천명이 순증했습니다.

처음으로 번호이동 시장에서 이통3사를 제친겁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오명을 얻던 알뜰폰이
중장년층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황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 계열의 보안업체
에스원이 내놓은 알뜰폰입니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관제센터로 바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악화됐을 때 바로 상담받고
검진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곽일환]
저희만의 특화된 서비스, 고객의 안전을 케어할 수 있고 유사시에 긴급출동을 통해가지고…

지난달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 이마트는
아예 7만 원대로 저렴한 피처폰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인터뷰/강신근]
월 9천원에 초당 1.8원으로 이용하시는 표준요금제에 가입하시면
2년 약정에 무료로 (단말기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음성통화 1초당 1원인 요금제를 내세우며
8개월 만에 3만 명을 끌어모았습니다.

우체국도 월 1천500원짜리 요금제를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알뜰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부 단말기는 편의점에서 구입한 뒤
인터넷으로 신청하기만 하면
바로 개통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처럼 알뜰폰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와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가입자 2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김홍철]
다양한 요금제, 다양한 단말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크게 혜택이 된 제도입니다.`

알뜰폰은 농협과 신협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알뜰폰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황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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