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국 해리 왕자의 휴대전화 음성메시지가
영국 신문에 의해 해킹된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영국 검찰은,
해킹 공모 혐의로 기소된 '뉴스 오브 더 월드' 신문 간부들이
지난 2005년 군사학교에서 훈련을 받던
해리 왕자의 음성 메시지를 도청해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 신문은 도청한 정보를 이용해
해리 왕자가 외부의 도움을 받아 학교 과제를 했다며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 소유의 대중지인
뉴스오브더월드는 2011년,
불법도청 파문으로 자진 폐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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