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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한철 인사청문회, 고액 수임료 등 집중 추궁

2013-04-0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 공안검사 경력과
재산 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성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회입니다.

박한철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진행 중인데요.

초반부터 검찰 출신 헌재 소장의 적절성 문제,

전관예우로 김앤장으로부터 받은 고액의 수임료.

85년 아파트 매입 당시 선경으로부터 대출 받은 경위 등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임기 논란도 불거졌는데요.

박 후보자는 본인의 헌재 재판관 재직 기간 2년을 감안해
6년이 아닌 잔여 임기 4년이라고 답했습니다.

야당은 오후부터 박 후보의 검사시절 배당 사건과 헌재 판결을 중심으로
소수자 보호 의지를 거듭 추궁할 계획입니다.

남 질문) 4월 임시 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여야 모두 민생 국회를 다짐하고 있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이번 임시국회는 4.1 부동산 대책 관련 입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전용면적 85㎡, 실거래가 9억 원 이하'인
양도세 감면 기준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여야의 조정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추경 예산 편성은 입장차가 큽니다.

새누리당은 국채 발행을 민주당은 증세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황우여 대표는 4월 임시국회 쟁점 법안 논의를 위한
큰 틀의 여야 대표 회담을 공개 제안한 상태입니다.

여 질문) 4.24 재보선을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죠?

민주통합당은 부산 영도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김비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인사 참사와 공약 후퇴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정부의 불안한 출발을 바로잡고
새누리당 독주를 막기 위한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안철수 노원병 후보는
국회의원 당선 후 행보에 대해
신당 창당과 민주당 입당, 무소속 모두
가능한 경우의 수라고 밝혀
야권 재편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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