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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美 연내 ‘돈줄’ 죈다…유럽·뉴욕증시 모두 하락세

2013-08-22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에는 돈줄을 죄기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떨어졌고
신흥시장의 경제위기 불안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벤 버냉키 / 美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국채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
양적완화를 축소하겠습니다."

최근 양적완화 축소 방침을 내비쳐온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

오늘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대부분의 위원들이 버냉키 의장의 '출구 전략' 계획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시점을 못박지 않았지만,
연내에 양적완화 정책을 축소한다는 건
기정사실화 한 겁니다.

이 회의록 공개 여파로
유럽 증시, 유가는 물론
뉴욕 다우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넘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신흥국들의 경제위기 불안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도 '버냉키 버블'로 인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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