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 휴가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말에도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현경 기잡니다.
[리포트]
남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 일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에는 20~70mm,
남부지방에는 10~50mm의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중부 일부 내륙 지역에는
국지성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맛비가 이어져도
남부지방의 폭염은 계속됩니다.
전라도와 경상북도, 제주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휴가가 집중될 이번 주말에도
장맛비가 이어집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일요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장마전선은 수요일 북쪽으로 물러나면서
51일간 이어진 최장기 장마는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뒤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극심한
가마솥 더위가 찾아올 걸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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