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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남편에 살해당한 50대 여성, 2달 만에 발견 外

2013-02-1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남편에게 살해당한 50대 여성이
숨진 지 2달 만에 발견됐습니다.

강추위 속에 30대 남성이
한강다리 위에서 자살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여) 설 마지막 날 사건사고,
우정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춘천시 한 아파트.

오늘 오전 10시 반쯤
‘누나가 연락이 안 된다’는
남동생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아파트 문을 뜯고 들어간 경찰이 발견한 것은
이 집에서 살던 53살 여성 윤모 씨의 시신이었습니다.

[전화녹취 : 경찰 관계자]
“문을 안 열어주니까 통화도 안 되고 이상하니까 신고를 한 거예요. 들어가니 사람은 죽어있고 그 사람은 도망치고…”

용의자인 남편 44살 김모 씨는 집을 찾아온 처남에게
“지금 자고 있으니 나중에 오라”고 한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그러나 4시간 뒤에 인근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 12월 김 씨는 아내와 돈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목졸라 살해한 뒤 이불로 덮어 놓은 채
두 달
동안 방치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높이 8m가 넘는 교각 위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강대교 남단에서 35살 서모 씨가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서씨는 영하 8도의 강추위속에
웃옷을 벗고 경찰과 대치하다 50분 만에
내려왔습니다.

채널 A 뉴스 우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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