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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군사 소포 속 풍성한 정…최전선에 ‘고향의 마음’ 배달

2013-09-1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고향과 가족의 따뜻함을
가까이에서 느끼지 못하는 이들 또 있습니다.
바로 우리 군 장병들입니다.


(여) 지금 이시간에도
국방임무를 다 하는데 여념이 없는데요,

고향의 정취를 한껏 품고 온 소포들로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홍성규 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 꽝]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막강 K-9 자주포

[현장음 : 꽝]
적 도발에 맞선 응징의 선봉에 설 K1A1 전차 부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서부전선 방어를 책임진
육군 제30기계화 보병사단은 한가위 연휴도 잊었습니다.

대신 고향의 정취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보내온 소포로 달랩니다.

[스탠드업 : 홍성규 기자]
“이곳 군사 우체국에는 소포들이 가득합니다. 멀리는 제주, 부산에서부터 가족이나 친구들이 보내준 소포가 답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세준 문서수발병]
평소에는 책이나 화장품 같은 것들이 장병들한테 많이 오는 편인데, 추석 연휴가 가까워 오면서 20개, 30개 정도 많이 더 들어오고 있는 편입니다

지난 달 중순 하루 평균 30개 남짓에 불과했던 군사 소포는
한가위를 앞두고 하루 90여개로 늘었습니다.

[현장음 : 누구한테 온 소포인가요? 친구가 보내 준 소포입니다]

한가위를 맞아
고향에 보낼 선물 용품도 많이 팔립니다.


[인터뷰 : 양명철 필승마트 점장]
"홍삼류하고 민속주들, 그리고 스팸 등 전월 대비해서 두, 세배 정도로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한가위 연휴도 반납한 군 장병들이지만,
군사 소포 속에 풍성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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