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중부 곳곳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구름대는 충청과 경북에 걸쳐져 있고,
전 시간대보다 많이 약해졌는데요.

이 지역으론 시간당 5mm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충청남부는 오늘 낮까지,
그밖의 남부는 오늘 오후 늦게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전남과 경남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을 보면
호남지방에 내일까지 최고 60mm,
충청남부와 영남에도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폭염]
영남과 제주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남엔 비소식이 있지만
무더위가 쉽게 물러나진 않겠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 대구와 경산은
최고 33도, 제주도는 최고 35도까지 올라
어제 못지않은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낮]
낮 기온, 어제와 큰 차이 없겠습니다.

[전망]
내일이 되면 장마가
무려 46일째 이어져 최장 장마기록을 세우게 되는데요.

우선 내일은 전남과 경남,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부턴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다음 주엔 그 동안의 길었던 장마가
끝이 날 걸로 보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