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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여야 대표, 7일 오후 북핵 긴급회의

2013-02-0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이처럼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우리 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 박근혜 당선인이 내일 오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대표를 만나
안보관련 긴급회담을 갖기로 조금전 합의했습니다.

계속해서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북핵 문제에 대해
여러차례 단호한 입장을 밝였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지난 4일)]
"핵실험하면 잘못된 행동이다.
잘못된 행동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도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자,
박 당선인이 여야 긴급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 조윤선 / 당선인 대변인]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은
북핵문제와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당선인과 여야가 함께하는 긴급회의를 제안합니다"

안보현안에 대해선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는 양당 대표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여야 간사, 대통령직인수위원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도 즉각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 박용진 / 민주통합당 대변인]
"민주당은 그 무엇보다도 국가 안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제안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하고
구체적 논의에 임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청주 공군부대에 이어
연평도를 방문해 이틀째 안보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연평도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실험과 핵무기 보유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안보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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